현대차 "미국서 신형 제네시스·쏘나타로 신차효과 기대"(컨콜 상보)

미국서 신형 쏘나타 9만3천대 예상..판매 호조 기대
올 하반기 유럽 주력 모델인 신형 i20 출시
  • 등록 2014-04-24 오후 3:09:54

    수정 2014-04-24 오후 3:51:1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시장에서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를 출시하고 판매몰이에 나선다.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4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이달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며 “1분기에는 내수시장 수요가 밀려있어 수출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쏘나타는 올해 총 22만대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며 “그 중 신형 쏘나타는 9만3000대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에는 대기 수요 등으로 쏘나타의 판매가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유럽시장에서는 월드컵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이 부사장은 “최근 유럽에서 잇따른 신차 출시와 가격경쟁으로 수요는 늘고 있지만 우리는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보수적으로 사업계획을 잡았다”며 “올 하반기 유럽 주력 모델인 신형 i20 출시를 기점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 인기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유럽 출시 모델은 신차가 나오기 전까지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지차 보급도 강화해 기술선도 기업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시장은 수요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중국4공장 건설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국 수요에 대응한다.

그는 1분기 실적에 대해 “미국에서 LF쏘나타 출시로 구형이 된 YF쏘나타의 재고소진용 판매비용이 늘었고 신흥국의 환율 급등으로 수익성 개선 폭이 둔화한 측면이 있다”며 “2분기 이후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 출시로 판매비용이 줄며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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