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 순위 서울대 31위, KAIST 51위

포항공대 86위, 연세대 106위, 고려대 116위 차지해
전년 대비 서울대 4계단 오르고 KAIST 9계단 상승
  • 등록 2014-09-16 오후 4:21:19

    수정 2014-09-16 오후 5:03:04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에서 서울대와 KAIST가 올해 역대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QS가 16일 자사 홈페이지(www.topuniversities.com)에 발표한 ‘2014 QS 세계대학평가’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는 31위, KAIST는 51위에 랭크됐다. 서울대는 전년 35위에 비해 4계단이, KAIST는 9계단이 상승했다.

QS가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가(40%)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20%) △교수 1인당 학생 수(20%) △졸업생 평판도(10%) △외국인 학생비율(5%) △외국인 교수비율(5%) 등 6개 지표로 이뤄진다.

올해 평가에서는 미국의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케임브리지대(영국) △임페리얼칼리지(영국) △하버드대(미국) △옥스포드대(영국)가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MI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수성했고, 하버드대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4위로 순위가 두 계단 밀렸다.

서울대의 종합 순위는 31위로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역대 최고 성적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계 평가와 기업인 대상 졸업생 평판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순위가 뛰어올랐다”고 분석했다.

KAIST도 지난해 60위에서 9계단 상승한 51위를 기록,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특히 KAIST는 공학기술 분야 순위에서 세계 17위를 차지했다. 민현숙 KAIST 국제협력팀장은 “평가지표 중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가 각각 전년 대비 3~10점 이상 올라가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서울대와 KAIST에 이어 포항공대(86위), 연세대(106위), 고려대 (116위), 성균관대(140위)가 세계 2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사가 16일 발표한 ‘2014 세계대학 평가 순위(출처: www.topuniversiti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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