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SUV 나온다

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선보여
  • 등록 2018-07-19 오후 1:50:17

    수정 2018-07-19 오후 1:50:17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마블 히어로 아이언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내년 초 출시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양산모델로, 마블과 현대차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내년 초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를 통해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차량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은 특정 기간 1회 한정으로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 조 쿠에사다 마블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마블은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개발했다”며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양산차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탄생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코나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양산형 모델은 앞서 공개한 쇼카의 디자인을 최대한 구현하면서 내·외장 디테일을 추가해 소장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외장 컬러는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를 따라 무광 메탈릭 그레이가 적용됐으며, 최신 아이언맨 수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레드 컬러가 포인트로 사용됐다.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세겨진 전용 후드 디자인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분리형 주간주행등과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그릴 △전용 레드컬러 가니쉬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아이언맨 마스크 메탈릭 뱃지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영화 속에서 운영하는 회사명) 로고가 새겨진 도어 △레드컬러 사이드미러와 사이드가니쉬 △아이언맨 수트의 근육질 형상을 연상시키는 리어필러(C필러)를 갖췄다.

후면부에는 번호판 위 가니쉬에 아이언맨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겼다. 레드컬러의 투톤루프 위에 대담하게 그려진 아이언맨 마스크도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특징이다.

실내공간은 그레이와 레드를 기본 컬러로 △아이언맨 마스크와 로고가 적용된 시트 △아이언맨 에디션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특수 설계된 전용 클러스터와 AVN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 △크래쉬패드 위에 새겨진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주인공)의 서명 등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생동감과 독특함을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언맨을 선택한 이유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첨단 안전 SUV(Urban Smart Armor)’라는 코나의 상품 포지셔닝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며 “디자인 뿐만 아니라 현대스마트센스 등 다양한 첨단안전 편의사양과 주행성능을 갖춰 내년 초 국내시장에서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5년 부터 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히어로 드라마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아이언 피스트’, ‘루크 케이지’ 등에 제네시스와 쏘나타 등을 출연시킨 바 있다. 이달 초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가 등장해 신스틸러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처참한 사고 현장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