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KTX 탄 `거버네이터`

  • 등록 2010-09-15 오후 6:25:37

    수정 2010-09-15 오후 6:36:35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행정가인 `거버너`와 `터미네이터`의 합성어인 `거버네이터`라는 닉네임을 가진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슈워제네거 지사는 캘리포니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아시아 3국 세일즈 순방에 나섰는데요. 오늘 우리기술로 개발된 KTX 시승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4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첫 방문지는 경기도 수원의 화성행궁.

슈워제네거 지사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만나 경기도와 캘리포니아주의 우호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양측은 과학과 기술을 교류하고 무역을 증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터뷰)아놀드 슈워제네거/美 캘리포니아 주지사
캘리포니아 사업가 여러 명과 함께 왔고,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많은 사업 효과를 창출하길 바랍니다.


슈워제네거 지사는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한·중·일 3국 세일즈 순방에 나섰습니다.

이번 순방의 목적은 420억 달러에 달하는 고속철도 건설 재원 확보와 투자 유치입니다.

우리나라에 앞서 중국과 일본을 방문했고, 일본 정부는 400억 달러의 고속철도 재정 지원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새크라멘토에서 LA, 샌디에이고에 이르는 1250㎞의 고속철도 노선 선정과 관련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결정되면, 이르면 오는 2012년 착공될 예정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7개국이 수주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아놀드 슈워제네거/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우리는 (고속철도를) 새로 만들지 않고 여러분의 기술을 이용할 겁니다. 한국이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건설 입찰에서 이기고, 와서 공사하게 됐으면 합니다. 굉장한 파트너십이 될 겁니다.


슈워제네거 지사는 서울역에서 천안아산역으로 출발하는 KTX-산천에 올라 우리나라 고속철도 기술개발과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우리 정부와 캘리포니아는 이번 슈워제네거 지사의 방한을 계기로 고속철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데일리 신욱입니다.


▶ 관련기사 ◀
☞(VOD)고속도로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해
☞(VOD)나달,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
☞(VOD)"파리 에펠탑에 폭탄 설치됐다"
☞(VOD)3D로 돌아온 `레지던트 이블 4`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승자는 누구?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