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추가 폭로글 또 등장…"교내 학폭위 열려"

  • 등록 2021-03-17 오전 11:49:27

    수정 2021-03-17 오후 9:07:4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그룹 (여자) 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폭로글이 또 등장했다.

수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17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글을 올렸다.

A씨는 “트위터 패딩 폭로자, 쥬스사건 피해자 언니, DM 폭로자 등 이 세분이 올린 폭로글과 댓글로 증언이 적지 않은 것을 보고 당연히 가해자가 인정, 사과하고 원만히 해결될 줄 알았다”며 “하지만 쥬스 사건 피해자와의 대면에서 수진이 한 말을 기사로 접하니 화가 났고, 가해자의 악성 팬들의 행태를 보며 용기내 증언하기로 결심했다”고 수진의 학폭을 폭로했다.

A씨는 수진과 동창생임을 인증하기 위해 자신의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초본, 졸업장 등을 공개하면서 “졸업장을 사고 팔 수 있다고 믿지 말라는 망상러분들은 제발 어디서 와우중학교 졸업장이 사고 팔리는지 알려달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A씨는 수진이 눈에 띄었던 이유는 일진과 동시에 일진의 우두머리였기 때문에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수진이 친구들을 이유 없이 괴롭히거나 욕설을 퍼부었다며 “이 글을 보고 있는 와우초, 와우중 동창들 진실을 알고 있다면 망설임 없이 증언하고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본다”라며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 용기를 내서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A씨는 수진을 대상으로 열린 비공식 학교폭력위원회(이하 학폭위)가 개최됐다고 주장하면서 “교내 방송으로 수진 포함 무리의 아이들 이름이 호명되어 교무실로 호출됐다. 이 사건을 담당한 김OO 선생님은 체육을 가르치던 선생님이셨고 그분이 저 아이들을 호출하셨다”며 “그 호출이 비공식적인 학폭위가 열린 사실이란 것은 기억한다. 당시 교내 방송이 크게 나와서 그것을 주의깊게 들었던 학생들은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수진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B씨가 “서수진이 불량써클(팸)이라는 것을 형성해 학생들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것은 꽤 오랫동안 교내에서 공공연한 사실이었다”라며 “학교폭력위원회라는 경기도 교육청의 공식제도가 자리잡기 바로 직전, 문제가 될 것을 예상한 당시 학생주임 선생님께서 무리의 아이들을 파악해 면담을 진행했다”는 증언과 일치해 해당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수진은 지난달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폭로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수진은 학폭 의혹을 부인했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수진이 지난 11일 또 다른 폭로자 B씨와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학폭 의혹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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