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기관 '팔자'에 4거래일 만에 하락…숨고르기

3거래일 만에 도로 790선 후퇴
개인 나홀로 2900억 순매수
통신서비스·인터넷 등 일부 업종만 오름세
시총 상위, 2차전지·엔터 약세…JYP 9.5%↓
  • 등록 2023-11-17 오후 3:38:29

    수정 2023-11-17 오후 3:40:3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800선을 회복한 지 3거래일 만에 700선으로 밀렸다. 최근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리스크 완화로 상승세를 탄 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5포인트(1.49%) 내린 799.06에 거래를 마쳤다.

800선 초반에서 하락 출반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790선으로 밀렸다. 외국인은 1811억원, 기관은 119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898억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 하향, 연준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 확대, 유가 하락 등이 나타나면서 그 동안 증시를 괴롭힌 리스크 요인들이 한층 완화했다”며 “새로운 악재로 인한 하락이 아닌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되돌림 성격으로 숨고르기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1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인터넷, 비금속 등만 1% 미만 올랐다.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오락문하는 5.31%로 하락폭이 컸다. 금융, 디지털컨텐츠도 각각 3%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JYP Ent.(035900)는 9.52% 급락했다. 에스엠(041510)도 5.43% 빠졌다. 에코프로(086520)는 4.50%, 엘앤에프(066970)는 3.27% 내렸다. 반면 포스코DX(022100)는 3.29%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도 1.48%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7억9147만7000주, 거래대금은 5조866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3개 포함 3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158개 종목이 하락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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