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에선…50도짜리 술로 손소독하고 셔츠 잘라 마스크

  • 등록 2020-02-07 오후 2:12:33

    수정 2020-02-07 오후 2:23:03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중국 교민 모임인 중국한국인회 임원들이 마스크, 손 세정제 등 구호품 지원을 요청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시청에서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 박원우 회장 등과 면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인회 측은 “구호품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박 회장은 “마스크가 없어서 면 티셔츠를 잘라서 봉제해 쓰고 손 세정제가 없어서 50도짜리 중국 백주를 대신 쓰는 경우도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신동환 톈진한국인회 회장 역시 마스크가 부족해 한국에서 구하려 하나 물량확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옥경 총연합회 부회장은 중국 공안들이 마스크를 안 쓸 경우 지하철 강제 하차를 하게 하는 경우도 봤다며 “마스크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의료용품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겠다. 어떻게 하면 가능할지 강구하겠다. 일부 모리배 손에 들어가서 부당하게 전달될 가능성이 큰데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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