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최종 수락검사 통과 해군에 인도

AESA 레이더 등 최첨단 장비 장착으로 대잠전력 강화에 기여
  • 등록 2016-06-27 오후 3:39:17

    수정 2016-06-27 오후 3:39:17

해상작전헬기 와일드 캣이 기지수락검사의 일환으로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청이 해상작전헬기(AW-159) ‘와일드 캣’에 대한 기지수락검사를 마치고 4대의 와일드 캣을 해군에 인도 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락검사는 항공기 성능 점검을 위해 영국에서 업체 주관으로 하는 공장수락검사와 해군 주관으로 하는 현장수락검사, 항공기 국내 수송 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기지수락검사 3단계로 진행됐다.

해상작전헬기사업은 구축함과 호위함 탑재용 헬기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도입하는 와일드 캣은 영국 해군의 최신 기종으로 AESA(에이사) 레이더, 저주파 디핑소나, 전자광학열상장비 등 최첨단 탐지장비가 장착돼 있다. 또 대함 유도탄 ‘스파이크 미사일’과 국산 어뢰 ‘청상어’ 등 적 함정 및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무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군은 2017년 중반까지 조종사와 정비사를 양성하고 실사격 훈련 등 전력화 기간을 거쳐 와일드 캣을 작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잔여 헬기 4대는 영국에서 생산을 끝내면 수락검사를 거쳐 올해 말까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함정에 탑재하는 해상작전헬기의 추가 도입으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등 해군의 입체적인 작전수행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해상작전헬기 와일드 캣에 대한 기지수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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