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

맞춤형 멘토링, 기초체험교육 등 추진
  • 등록 2019-12-11 오후 12:49:33

    수정 2019-12-11 오후 12:49:33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초·중등학생을 중심으로 3개 형태로 인공지능(AI) 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인공지능 교육을 확대한다.<사진=국립중앙과학관>
중앙과학관은 내년 1월부터 AI 탐구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시행한다. 과학관이 제시한 탐구과제를 중·고등학생이 3~4개월 동안 자율적으로 탐구하고, 과학관은 출연연 전문가 등과 협력해 멘토링하는 것이다. 올해 중 10개 내외 탐구과제 확정과 20여명 규모 멘토링단 구성도 완료할 계획이다.

학교 동아리활동 지원도 강화한다. 중·고등학교 AI 관련 동아리를 대상으로 자체 탐구활동계획을 공모 후 과학관의 시설·장비를 활용한 실습강의를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

교육 대상과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현재 유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는 과학교실, 과학캠프, 진로교육 등에 ‘AI 기초 체험교육 과정’을 신설한다. 내년 1월 겨울방학 기간 중 ‘코딩으로 배우는 머신러닝’등 4개 과정을 시작으로 스크래치부터 파이썬까지 코딩교육과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안면인식기 제작 체험’ 등 20개 과정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청소년 AI캠프’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보유한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사례 체험, 공동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특강과 초·중등교사 대상 과학체험시연 프로그램에서 AI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정병선 중앙과학관장은 “인공지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각돼 과학관이 청소년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보유한 시설과 과학교육 경험을 활용해 인공지능 교육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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