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올해 9개사업지 6030가구 분양한다"

  • 등록 2017-01-12 오전 11:04:26

    수정 2017-01-12 오전 11:04:2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반도건설이 9개 사업지에서 6030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올해는 일반 분양 아파트뿐만 아니라 복합개발, 정비사업도 분양한다. 주택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행개발, 복합개발, 재개발재건축, 상업시설 임대운영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대구, 김포, 세종을 시작으로, 동탄, 의정부 등 택지지구에서 입주 물량이 나온다.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인 ‘평택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이어, 2월에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와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도 입주가 예정돼 있다.

분양단지로는 먼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 외 1필지에 ‘안양명학역 주상복합’을, 경기 고양지축지구 B-3블록에도 ‘고양지축지구 반도유보라(가칭)’를 공급한다.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정비사업 물량이 나온다. 790가구 규모의 구포3구역 주택재개발 단지다. 지난 2014년 대구 신천동 재건축 아파트를 공급한 이후 2년 만의 정비사업 분양물량이다.

반도건설은 “올해 분양과 입주에 들어서는 모든 사업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주택사업을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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