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은 8일 최성봉이 보낸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성봉은 식당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설거지하고 있다. 최성봉은 매체를 통해 후원금을 갚기 위해 지방의 한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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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은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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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최성봉이 암 진단서라고 공개한 건 허위 진단서”라며 “질병 코드가 잘못 기입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최성봉이 그동안 모은 억대 후원금을 유흥비에 사용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최씨는 결국 자신의 팬카페에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 후원금 돌려 달라고 하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 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또 지난달 29일 한 연예매체에 장문의 편지를 보내 거짓 암투병 의혹을 시인했다.
최씨는 편지에서 “현재 암 투병 중이 아니며 앞서 보도된 주요 우울병 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제외한 갑상선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와 간 및 신장전이의 진단 사실들은 모두 허위 사실임을 밝힌다”며 “큰 실망감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깊이 사죄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여러분들께 받은 후원금을 평생 갚으며 위선으로 기만한 죄 평생 뉘우치며 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