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서 촬영하는 자연스러운 '웨딩 스냅' 인기

  • 등록 2016-09-21 오후 3:43:24

    수정 2016-09-21 오후 3:43:24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야외에서 웨딩 촬영하기 좋은 선선한 계절, 가을이 다가오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최근에는 정형화된 웨딩 스튜디오 중심의 촬영 대신 다양한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웨딩 스냅이 트렌드를 이루고 있어 야외 웨딩 촬영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야외 웨딩 촬영의 경우 장소부터 소품, 콘셉트까지 신혼부부가 모든 것을 직접 기획하기도 한다. 촬영 장소는 커플이 자주 데이트를 하던 장소부터 프로포즈 장소, 처음 만났던 장소, 함께 가고 싶었던 여행지까지 다양하다. 소품은 화환부터 부케, 팔찌, 머리 장식까지 신혼부부나 친구들이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캐주얼 콘셉트부터 드레스를 입고 스쿠터에 올라타 부케를 던지는 귀여운 콘셉트까지 촬영 설정도 다양하다.

야외 촬영은 스튜디오 촬영보다 시간과 날씨, 소품 등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기 때문에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평생 남길 웨딩 사진을 성공적으로 촬영하기 위해선 다수의 촬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 스튜디오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촬영 계획을 잡고, 스냅 촬영 경력이 많은 사진 작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마세헌 메이엠스튜디오 대표는 “요즘은 야외 웨딩 촬영을 하기 위해 예비 신랑신부가 많은 것을 기획하고 준비한다”며 “그런 준비의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다수의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 대표는 “예를 들어 웨딩 촬영 소품이 많은 경우 주차장이 먼 곳보다는 촬영 장소 인근에 주차장이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주 사소한 부분인 것 같지만, 무거운 웨딩 소품을 들고 촬영장까지 이동하다가 촬영할 예비 신혼부부가 지칠 수 있어 막상 촬영해야 할 타이밍에 행복한 표정을 유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 웨딩 촬영은 이렇게 아주 작은 부분도 섬세하게 생각하고 배려하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를 한 뒤 진행해야 행복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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