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계 돌파하자"..전 사업부문 결의대회 열어

대내외 위기감 확산..변화ㆍ혁신으로 극복 의지
  • 등록 2014-01-22 오후 6:42:55

    수정 2014-01-22 오후 6:42:5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대내외 어려운 시장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결의대회를 창사 최초로 열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부품(DM) 및 전사 등 각 사업부문 대표이사 주관으로 ‘한계돌파 재도약 결의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직원이 수만명에 달하기 때문에 우선 임원들만 모여 결의대회를 치르고 각 임원 주재 하에 평직원 대상 워크숍을 연다. 삼성전자가 사내 결의대회를 연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현재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음을 의미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올해 불확실한 시장상황 속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시장과 기술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 21일 CE 부문은 수원 사업장에서 윤부근 사장의 주관 하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13일에는 반도체 등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이 기흥 사업장에서 권오현 부회장의 주관으로 행사를 치른 바 있다. 23일에는 IM부문과 전사부문이 각각 신종균 사장과 이상훈 사장의 지휘 하에 결의대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다 보니 직원들이 좀 위축된 감이 있는데, 자신감을 갖고 함께 이겨나가자는 취지로 결의대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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