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9일 '서울~문산 고속도로사업' 금융 약정식 개최

금융약정식 마치며 사업 급물살
2020년 11월 개통 예정
  • 등록 2016-06-09 오후 2:50:20

    수정 2016-06-09 오후 2:51:01

△9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서울~문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 약정식에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약정서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정수 서울문산고속도로㈜ 대표이사, 김태진 GS건설 CFO, 박봉권 교보생명 자산운용담당 부사장, 박상욱 한화생명 투자전략실장. [사진=GS건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남북 통일의 관문이 될 ‘서울~문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서울문산고속도로㈜ 주간사인 GS건설(006360)은 9일 서울~문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 약정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박정수 서울문산고속도로㈜ 대표이사와 김태진 GS건설 CFO를 비롯해 금융주선기관, 투자자, 대주단, 자산운용사, 건설출자자, 자문기관 등 28개 기관,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융주선사는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으로 이번 프로젝트 금융약정 총액은 9304억원이다. GS건설은 민간투자사업의 핵심인 금융 조달을 마무리하고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수 대표이사는 “경기 서북권 최초의 민자고속도로인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착공되고 금융약정식까지 갖게 돼 감회가 남 다르다”며 “남북경협과 통일을 대비한 국가기간망 노선을 완성한다는 사명감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까지 총 35.6㎞를 잇는 왕복 2~6차로 연결한다. 총 투자비는 2조 1300억원에 달하며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가 작년 8월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그해 11월 첫 삽을 떴다. 공사기간을 5년 이며 2020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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