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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서 유세차량으로 이동하며 선거운동을 했다. 오 후보 측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오전 11시 10분쯤 유세 현장인 자양3동 근처 골목에서 식칼을 들고 차량 뒤쪽으로 달려왔다. 주변에 있던 광진경찰서 소속 정보관 3명이 즉시 이 남성을 붙잡아 식칼을 빼앗았다.
경찰은 “신병을 인수해 조사 중”이라며 “인적사항이나 범행 목적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 측은 습격이 일어난 현장을 떠나 선거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겼지만 현장 조치가 잘 되어 선거운동을 재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