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4차 산업혁명' 논의…韓 성장동력 발굴해야"

현대硏 '2016년 다보스포럼 주요 내용과 시사점'
  • 등록 2016-01-19 오후 3:47:02

    수정 2016-01-19 오후 3:47:0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저성장·저유가, 생산성 저하 등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대안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제시하고 관련 대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도 글로벌 산업재편을 준비하고 지속적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2016년 다보스포럼 주요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1971년 이후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창립한 국제포럼으로 세계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제46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20~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다.

이 보고서에서는 다보스가 본 올해 세계 경제를 △저성장·변동성 확대 △중국 경제의 위험 확대 △저유가 시대 △전 세계 생산성 저하 △산업 경쟁구도 심화 등 5가지로 요약했다. 저성장 양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세계는 부채 증가, 금융위험 확대, 신흥국 위기 등 구조적 위험에 직면했다는 것. 특히 중국 경제가 중·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면서 글로벌 경제 위험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핵심 의제로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물리·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기술이 융합되는 것으로 대표적 기술로는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이 있다.

정 연구위원은 “올해 세계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여전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구조적 위험과 금융시장 충격에 대비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주요국 제조업 혁신에 맞춰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국가 차원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는 등의 전략 또한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자료 : 현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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