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법 새너제이 지원의 명령에 따라 양사가 중재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르면 이달 중에 늦어도 내달 19일 이전에는 조정 협상을 위한 만남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양측은 지난 6일 만나 조정협상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협상에는 양사 CEO가 내부 관계자들과 함께 임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11월 재판장인 루시 고 새너제이 지원 판사가 3월에 열릴 2차 본안소송에 앞서 중재 제안서 제출을 명령한 것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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