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친환경차 수주 급증에 따른 설비 투자 확대

삼화콘덴서, 2025년까지 전장용 커패시터(DC-LINK CAPACITOR) 생산능력 5배 증가
삼화콘덴서, 친환경차 시대에 맞추어 본격적인 대응 추진
  • 등록 2021-04-07 오후 3:57:41

    수정 2021-04-07 오후 3:57:41

(사진제공=삼화콘덴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 콘덴서 전문기업인 삼화콘덴서공업은 친환경차에 납품되는 전장용 커패시터(DC-LINK CAPACITOR)의 수요 급증에 따라 설비투자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전장용 커패시터(DC-LINK CAPACITOR)는 배터리로부터 공급되는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배터리 및 모터 시스템 효율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차량의 핵심부품이다. 삼화콘덴서공업은 이미 현대모비스, Borgwarner, 현대로템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여 현대기아차, BMW, VOLVO, AUDI 등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등에 커패시터를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만도와 수주계약을 통해 현대차에서 생산하는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에도 공급하는 등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예정인 AUDI향 전기차용 DC-LINK CAPACITOR 계약(800억규모, 8년)도 공급이 시작되기 전부터 추가 증량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외 유럽 및 미국의 전장부품업체들과 신규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장용 커패시터의 매출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화콘덴서는 현재 2교대에서 3교대로 생산체제를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장가동률이 이미 100%에 달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전기차, 수소차 모델로의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까지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기존 생산능력을 5배 이상 증가시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오영주 삼화콘덴서 그룹 회장은 5년 전부터 현장에서 연구원들을 진두지휘하며 전장용 커패시터 연구를 직접 주관하고 있으며, 오로지 품질 최우선 관점으로 장기 신뢰성 시험을 철저히 진행하고 원자재부터 설비, 공정, 완제품까지 모든 단계의 품질 보증을 통하여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단 한 대도 출시하지 않는다는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오영주 삼화콘덴서 회장은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추어 주력 제품인 MLCC도 전장특화용 제품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차 시장은 삼화콘덴서공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판매처 확대를 통해 종합전장부품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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