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노조는 “대우증권 매각에 전일 한국투자증권이 갑자기 입찰 참여를 결정해 업계 대형사간의 합병이 이뤄질 경우 각 증권사에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증권 노동자의 생존권에 큰 위협이 된다”고 27일 발표했다.
노조 성명서는 △증권노동자의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 인수주체 선정에 대해 결사 반대 △인력구조조정 수반이 예상되는 일반 대형증권사 입찰 저지 △증권사 매각 등 지배구조 변경 시 증권노동자의 고용과 근로조건을 지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KDB대우증권 예비입찰 마감일은 11월2일까지이며 현재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KB금융지주 등 인수전은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