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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은 24일 김지형 위원장과 인문사회·과학기술·조사통계·갈등관리 분야 위원 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앞으로 3개월 간 공론화위원회를 이끄는 김 전 대법관은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2005~2011년) 대법관을 지냈다.
노동법의 대가로 불리는 그는 대법관에 오르기 전에도 “해외연수 후 3년 간 퇴직하지 않는다는 근로조건은 근로자의 이직을 막기 위한 것으로 법적효력이 없다”는 판결을 내리는 등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공론화위원회 위원은 △인문사회 분야 김정인 수원대 법행정학과 교수와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연구원 부원장 △과학기술 분야 유태경 경희대 화학공학과 부교수와 이성재 고등과학원 교수 △조사통계 분야 김영원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와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갈등관리 분야 김원동 강원대 사회학과 교수와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이 각각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