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황교안 단독대화서 일대일 회동 얘기 없었다"

靑, 文대통령이 일대일회동 제안 보도에 "얘기 없었다"
황교안 "일대일 제안 아직은 받은 적 없다" 밝혀
  • 등록 2019-07-19 오후 4:18:37

    수정 2019-07-19 오후 4:26:40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본관인왕실에서 정당 대표들과의 만남을 마치고 나오던 중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여야 5당대표 회동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두분의 대화에서 일대일 회동 관련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3시간 가량 여야 5당대표와 회동을 갖고 회동을 마친 뒤 1분 30초 가량 황 대표와 별도의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과 황 대표의 대화는 황 대표가 회동을 마치고 이동하며 문 대통령에게 제안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당시의 상황은 황 대표께서 대통령에게 ‘이야기 좀 나누자’고 해서 창가에서 잠시 이야기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 역시 이날 문 대통령의 일대일 회동 제안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일대일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같이 다음에 자주 보자는 얘기는 (5당 대표들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한 것이다. 저도 (그 말을) 했고 그렇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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