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금리 상승…무역전쟁 불확실성 해소

6일 국고채 3년물 금리 2.101% 거래 마쳐
  • 등록 2018-07-06 오후 4:54:16

    수정 2018-07-06 오후 5:13:16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6일 약세(채권금리 하락)를 보였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다소 매파적인(통화긴축 선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약세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30bp(1bp=0.01%포인트) 상승한 2.8342%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는 2.04bp 올랐다.

다만 서울채권시장은 장 초반 무역전쟁 긴장감에 강세 압력이 컸다.

정작 상황이 바뀐 건 미국의 관세 폭탄이 시작된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이후다.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인 금융시장은 위험 선호 기류가 강해졌고, 안전자산인 채권은 약세를 띠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상승한 2.101%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금리가 상승한 건 채권가격이 하락한 것을 의미한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8bp 오른 2.352%에 거래를 마쳤다.

장기물도 약세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0bp 상승한 2.555%를 나타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5bp, 0.3bp 오른 2.561%, 2.552%에 거래를 마쳤다. 50년물 금리도 0.2bp 올랐다.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각각 0.2bp씩 상승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도 0.7bp, 0.6bp 올랐다.

국채선물시장 흐름도 비슷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3틱 하락한 108.14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6틱 내린 121.28에 거래를 마쳤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내리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을 651계약 사들였다. 6거래일째 매수세다.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1320계약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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