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20종 공개

도타2·총기시대·클래시로얄 ‘10회’ 최다 공표
  • 등록 2019-09-23 오후 3:59:14

    수정 2019-09-23 오후 3:59:14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 10차 목록.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게임의 명단이 공개됐다. 클래시로얄 등 해외게임이 계속해서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가운데, 8종이 새롭게 포함됐다.

23일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이하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미준수 게임물 10차 리스트를 공표했다.

자율규제 강령에 따르면 확률형 아이템 사업 모델을 도입한 게임은 결과물에 대한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확률정보 표시 위치는 이용자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자율규제평가위원회가 적발한 미준수 게임물은 총 20종(온라인게임 4종, 모바일게임 16종)이다.

궁수의 전설, 랑그릿사 등 8종의 게임물이 신규 미준수 게임물로 추가됐다. 도타2, 총기시대, 클래시로얄 등 3종은 10회 연속 미준수 게임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월 미준수 게임물로 등재됐던 블리치 사신격투는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됐다.

평가위는 “지속적인 준수 촉구 노력에 힘입어 다수의 개발사들이 자체적으로 업데이트 진행 상황을 알려오고 있다”며 “자율규제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개발사들은 이행에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가 명확한 만큼 기구에서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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