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교육 창업 30주년, 전 세대 위한 교육 사업 확대한다

장원한자 150억 부 발간, 지구 60바퀴 거리
창업 30주년 맞아 평생교육 콘텐츠 기업 비전 선포
"성인 교육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할 것"
  • 등록 2017-06-14 오후 3:09:09

    수정 2017-06-14 오후 3:14:41

문규식 장원교육 회장. (사진=장원교육)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장원교육이 유아부터 성인층까지 전 세대를 위한 평생교육 사업을 확대한다.

종합교육기업 장원교육이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업 30주년을 맞아 ‘평생교육 콘텐츠 기업’ 비전을 선포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원교육은 1987년 장원수학을 시작으로 한자, 중국어 등 학습지 사업을 펼치고 피아노 방문교육, 이러닝,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 중이다. 학습지 업계 최초로 독서, 한국사, 어휘 학습지를 개발해 국내 학습지 시장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해왔다. 장원교육의 베스트셀러 장원한자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교재 150억부를 발간했고 이를 나란히 눕히면 지구 60바퀴를 넘는 길이다.

장원교육은 지난 30년 동안 실행해온 사업을 기반으로 교육 영역과 연령을 확대해 전 세대를 위한 생애 가치 교육 사업을 펼칠 것을 선언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핵심 방안으로 △언어 교육 확대 △키즈 사업 확대 △성인 교육 사업 확대를 꼽았다.

아시아 언어 전문 교육 기업으로 성인 대상 중국어 시장과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2008년 출시된 장원 세이펜 중국어는 듣기, 발음 등 기능이 있는 학습 교구로 출시와 함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 누적회원 수 200만명에 달한다. 중국어 학습의 수요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재,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인의 언어 학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국내 프랜차이즈 교육 모델을 그대로 적용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시아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등 외국어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유치원에 제공되는 수학교재를 중국 유치원에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대상 한국어, 외국인 부모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방침이다. 장원교육의 다문화가정 회원 대부분이 다른 과목보다 한글, 한자 등 언어 학습을 시작한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같은 사업 방향을 정했으며 다문화가정 회원들이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연구할 예정이다.

현재 유치원 대상으로 교재, 교구를 공급하고 있는 키즈사업은 놀이와 체험학습을 병행한 비교과 영역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한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성인 교육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문규식 장원교육 회장은 “장원교육은 교육의 중심은 인성을 기르고 뿌리를 찾는 것에 있다는 신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학습에 기초가 될 수 있는 교육에 주력했다”며 “앞으로 30년은 전 세대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표적인 평생교육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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