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1Q 영업손 1924억..퇴직위로금 일시 반영 여파(상보)

조선부문, 공사 지연 등에 적자
플랜트 및 정유부문은 흑자 기록
  • 등록 2015-04-28 오후 3:51:50

    수정 2015-04-28 오후 3:59:13

현대중공업 2015년 1분기 실적(자료: 현대중공업)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지난 1분기 매출 12조2281억원, 영업손실 1924억원, 당기순손실 125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7% 하락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폭이 확대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부문 건조 물량 감소와 정유부문 국제유가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영업손실의 경우 일회성 비용인 퇴직위로금 1614억원이 반영됐고 조선부문에서 반잠수식시추선(semi-rig) 등 특수선박 공정지연으로 인한 추가비용 발생과 해양부문 호주 고르곤(Gorgon) 공사 등 일부 공사에 대해 발주사와 계약변경(change order) 합의가 늦어진 것이 적자폭을 키우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플랜트부문은 발주사와 계약변경 합의로 추가 수익이 발생해 흑자 전환했다. 정유부문에서는 정제마진 호조로 흑자폭이 커졌다.

현대중공업 측은 “앞으로 수익성 우선 영업활동과 전 사업부문 점검을 통한 비효율성 제거 및 경쟁력 강화로 지속적인 수익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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