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사상 첫 연매출 3000억 돌파

한컴MDS 편입으로 연결매출 증가…별도매출도 4% ↑
"영업입 감소는 사업외적 이슈 탓…지난해 해결"
  • 등록 2020-02-21 오후 4:09:18

    수정 2020-02-21 오후 4:09:1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은 지난해 내부결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193억원, 영업이익은 332억원이었으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연결기준 및 별도기준 모두 한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실적이다.

한컴은 지난해부터 한컴MDS의 매출을 연결함에 따라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50.01%가 증가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는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8%, 12.6% 상승했다. ‘한컴오피스 2020’, 인공지능(AI) 통번역기 ‘지니톡고’ 등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신규 투자가 증가됐음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다만,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감소했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MDS 연결종속사들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확장을 위한 투자비용이 상승했고, 한컴라이프케어 일부 품목에 대한 정부 예산이 보류됐다”며 “사업외적 이슈 발생에 따라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해당 이슈들은 지난해 중에 모두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한컴라이프케어에서 전략적으로 진출한 황사방역마스크와 개인용 화재키트 등 일반 소비자 대상 신제품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는 매출뿐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한편 한컴은 지난해 그룹해외사업 총괄 사장에 전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영입하며 해외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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