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MB는 사후보고 받아..아무 범죄아냐”

17일 전북시당 신년인사회
  • 등록 2018-01-17 오후 4:19:49

    수정 2018-01-17 오후 4:19:49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7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2018 호남권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 움직임에 “MB가 사후보고 받은 것은 아무 범죄가 아니다”라며 “사전에 서로 공모해서 (돈을)받아야 입증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전북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MB가 둘이 의논해서 돈을 받았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는 한 아무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보고했다고 해서 범죄가 되느냐, 말하자면 흠집내려고 하는 것”이라며 “그것을 가지고 MB를 조사하겠다는 것은 과하다”라고 부연했다.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에 나선 것에 대해선 “젊은이들이 희망이 없으니 가상화폐에 몰릴 수 밖에 없다”며 “그것을 왜 정부가 차단하느냐면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들이 경제실적을 내려면 주식이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상화폐 기능 중 블록체인 기능이 있는 데 이는 새로운 신기술”이라며 “그런 식으로 하루 아침에 (거래소를)폐업한다고 발표했다가 다시 검토한다고 발표하면(안 된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추진 움직임에 대해선 “(정부가 추진하지)못 할것”이라며 “부동산은 강제로 규제하지 말고 거래세를 완화시켜주고 부동산을 팔도록 권장해야 한다. 팔기위한 통로를 막아놓으면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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