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북미 정상회담 성과 위해 모든 노력하겠다"

"남북 접경지역 협력벨트로 발전시켜 나가야"
"DMZ 내 南北 협력, 서해 접경과 연계"
  • 등록 2019-01-22 오후 2:33:50

    수정 2019-01-22 오후 2:33:50

조명균 통일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2일 “정부는 2월 말에 열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중 통일정책실장은 이날 통일연구원이 주최한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적 이용’ 학술회의에서 참석해 “북미 간 얼마 간의 교착 상태가 끝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가 다시금 시작된다”고 조 장관의 입장을 대독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조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할 것”이라며 “평화와 화해의 흐름을 확고하게 정착시키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남북 간 교류와 협력 방안도 잊지 않았다. 특히 DMZ의 평화적 활용과 관련 “지난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DMZ은 평화의 땅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을 떼었다”며 “이를 토대로 남북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면 지금의 평화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DMZ 내의 협력을 서해 접경해역의 협력과 연계해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남북 접경지역 협력벨트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조 장관은 “DMZ의 평화적 이용을 통해서 안보상의 이유로 지체되었던 접경지역의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정부는 남북 9·19 군사합의의 남은 과제를 북한과 협의해 착실하게 이행하겠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꾸준하게 진전시키며 DMZ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계획도 착실하게 수립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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