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권당국, 주가조작 혐의 조사 착수

  • 등록 2014-12-22 오후 5:50:57

    수정 2014-12-22 오후 5:50:57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증권 감독당국이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WSJ은 2명의 관계자를 인용, 중국 당국이 최근 특정 주식의 주가를 끌어올리려 한 세력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당국자는 “과거 증시가 호황 때 관습적으로 유행했던 주가 조작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오른 3129.37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의 단기 유동성 제공 소식에 지난 19일 상하이증시는 2010년 10월 이후 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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