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G-CON 2019' 대폭 확대..게임 개발부터 블록체인까지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지스타 컨퍼런스 ‘G-CON 2019’가 오는 11월14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열린다.

8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G-CON 2019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게임 스튜디오의 유명 개발자를 초청하는 한편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디게임, 플랫폼, IP(지식재산권) 등의 핵심 이슈를 포함해 약 3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올해 컨퍼런스는 키노트 4개를 포함해 약 35개 세션으로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다. 첫번째 키노트 세션은 댓게임 컴퍼니의 제노바 첸 대표가 최근 발표한 ‘스카이’와 대표작 ‘저니’를 기반으로 의미있는 게임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청중에게 전달한다.

두번째 키노트는 ‘토탈워: 삼국지’ 개발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야노스 가스퍼, 파웨워즈 디렉터가 담당한다. 세번째 키노트는 게임계 전설 중 한 명인 이가라시 코지 아츠플레이 대표가 맡았다.

아이슬란드 최고 게임기업 CCP게임즈의 힐마 패터슨 대표는 마지막 키노트 세션을 담당한다. 힐마 대표는 대표작 이브온라인 케이스스터디를 통해 현실보다 더 사실적인 가상세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밖에 브롤스타즈 개발사 슈퍼셀 관계자와 ‘덴마’의 양영순 작가가 참석한다. 일곱개의 대죄 개발사 퍼니파우의 최재영 CTO(최고기술책임자),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등도 나선다.

참가자 등록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일반 7만원, 대학생 5만원이다. 선착순 1000명 접수 이후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