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주거·고용·복지정책 연계 서민금융상품 출시"

  • 등록 2014-08-28 오후 5:42:12

    수정 2014-08-28 오후 5:42:12

[천안=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8일 이르면 올해 내에 주거. 고용, 복지 정책상품과 연계한 서민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천안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서민금융 간담회를 열고 “현재 유관기관과 전문가들과 가능한 연계 상품들을 검토 중”이라며 “내년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을 계기로 연계 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민임대주택 거주 서민들을 대상으로 임차 보증금을 저리로 대출해 월세 부담을 경감하거나 고용부, 지자체 등의 고용지원센터 이용자 대상으로 소액 생활자금을 대출해 재기성공률을 높이는 상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진흥원 출범 전이라도 미소금융 재원 등을 활용해 최대한 올해 안으로 가능한 상품부터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이와 함께 “서민들이 자립해 정상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종합상담과 알선에 중점을 둔 ‘서민형 프라이빗뱅킹(PB)’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향후 70여개 고용·복지 센터에 ‘서민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해 방문자가 한 번에 일자리와 복지, 육아, 문화향유 기회, 서민금융 지원정책까지 상담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한 자리에서 모든 서민금융 상품이 실제 지원까지 가능한 원스톱 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서민금융진흥원 출범과 함께 유관기관 지점을 체계적으로 통합한 20~30여개의 ‘서민금융 통합 거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흥원 출범 전이라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오는 4분기부터 거점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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