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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11월부터 ‘티마스터’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출시한 휴롬 티마스터는 잎차·꽃차 등 각종 차뿐만 아니라 한약까지 가정에서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지금까지 10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효자’ 상품이다. 다섯 가지 코스로 프로그램이 세팅돼 있어 재료에 따라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차를 우려낼 수 있다.
신일은 다양한 기능을 강조한 ‘멀티 티포트’로 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일 멀티 티포트는 물 온도를 40~90도까지 5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열과 티백, 분유, 홍차, 녹차, 커피뿐만 아니라 계란 삶기나 한방차나 약재탕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본체 내 물 부족 시 전원을 자동차단하는 기능까지 더해 안전성을 높였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차 수입량은 2009년 448t에서 2016년 807t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녹차나 홍차 같은 대중적인 차뿐만 아니라 보이차나 마테차 등 다양한 수입차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주방업계 관계자는 “다이어트를 포함해 건강 관리에 차가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집에서도 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며 “소비 계층 확대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티포트 신제품 출시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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