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51개 중소기업 미국진출 돕는다

  • 등록 2015-07-02 오후 4:57:41

    수정 2015-07-02 오후 4:57: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Culture 바람을 타고 미국에 진출할 중소기업 선단(船團)이 꾸려졌다.

콘텐츠 기업 CJ E&M(130960) (대표 김성수)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에 참여할 51개 중소기업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청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주관하여 지난 5월부터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했으며, 유통전문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51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뷰티, 패션, 아이디어 생활용품 등 기존 분야 외에 이번 KCON에는 문화 콘텐츠 분야의 중소기업들에게도 참여를 확대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 중 ‘J25MUSEUM’, ‘이지쓰위그’, ‘코스티글로벌’, ‘이제이주얼리’ 등 8개 기업은 과거 KCON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곳으로, 지난 행사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짐작케 했다.

CJ E&M은 선정된 중소기업들에 미국 LA에서 3일간 열리는 현장에 단독 전시 부스를 제공하며, 편도 운송료, 통역,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미국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 계약 상담 등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함으로써,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마련한다. KCON이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탄탄한 발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 전 한국에서 참여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6일에는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연계해 국제 컨벤션 기획전문가 및 브랜드마케팅 전문가 등의 멘토를 초청, 에 참석하는 중소기업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 상품 전시 및 마케팅, 해외사업 진출에 대한 전문 상담 등 컨벤션에 대한 조언을 듣는 ‘멘토 페어링’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업체의 제품은 다음 달 31일까지 문화창조융합센터 내 라이프스타일허브에 전시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한다.

KCON을 총괄하는 CJ E&M 신형관 상무는 “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은 큰 배가 앞장서 조그마한 여러 척의 배를 이끄는 형태인 선단형 수출 모델로, 중소기업들도 한류의 낙수효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CJ E&M이 플랫폼 및 홍보 마케팅을 제공하는 형태”라며 “KCON에 함께 했었던 중소기업들의 재참여가 늘고 있는 것은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행사 전 한국에서부터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참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행사 이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찾고 있다”고 말했다.

CJ E&M은 지난 해 8월 LA에서 진행된 에서 중소기업과의 동행을 처음 시작한 이후, 지난 연말 홍콩 <2014 MAMA>및 올 해 4월 일본 에도 중소기업들을 초청해 선단형 수출 지원 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KCON에 참여했던 중소기업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K-Culture가 타 산업에 미치는 낙수효과가 증명되기도 했다.

실제 총 41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던 에는 일본 현지 83개사의 바이어들이 참여해 210회 이상 상담을 진행한 결과, 전통식품 가공업체 ‘두레방식품’(www.drb.co.kr), 천연 비누 제조업체 ‘한스텍’(www.hanstech.kr), 샤워용품 제조업체 ‘쓰리제이’ (www.showerson.co.kr)등 세 업체가 현장에서 약 11억 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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