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하스, 설치작가 부지현과 희망을 전하는 '빛 속의 휴식' 전시회 개최

  • 등록 2020-12-14 오후 3:17:31

    수정 2020-12-14 오후 3:17:31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라이프 큐레이션 리빙 컴퍼니 누하스는 2021년 1월 31일까지 서울 본사 아뜰리에에서 세 번째 전시 ‘빛 속의 휴식’(Alluring Illumina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출신으로 고기잡이 집어등을 소재로 작업하는 부지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해 버린 폐집어등에 빛을 다시 비추어내 미학적 오브제로 재탄생 시켰다.

예술적인 공간에서 안마의자에 앉아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빛과 함께 새로운 휴식의 경험을 제안한다.

부지현 작가는 2007년부터 집어등을 작업의 주요 매체로 사용하면서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대만 <제3회 관두비엔날레>, 서울 <김환기 탄생 100주년 김환기를 기리다>, 부산 <부산국제 화랑아트페어 특별전>, 제주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등 그룹전 및 프로젝트전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예술적인 세계를 넓혀 왔다.

한국현대판화공모전(2002), 국제 판화 드로잉 비엔날레(2003), 국제 판화트리엔날레 크라코우(2006), 미술은행(2009)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아라리오 갤러리의 전속 작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누하스는 “어둡고 소외되었던 폐집어등이 작품으로 태어나 환상적인 바다의 환영을 보여주고 또 삶의 터전이 바다인 어부들의 삶을 희망으로 조명해 내었듯, 코로나와 영하의 날씨로 인해 움츠러든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빛으로 가장 따스한 쉼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컬러와 따뜻한 조도의 설치 작품들과 샹들리에처럼 설치된 여러 개의 폐집어등의 영롱한 불빛이 서로 반사 시키며, 어우러져 섬세한 빛의 향연을 자아낸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전시 기간에는 기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을 감상한 후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만 해도 참여자 모두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부에 동참하게 되는 이벤트이다.

또,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점등식, 포토스팟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누하스 클래식 안마의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2020년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소재, 스타일 등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가구 타입의 안마의자이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SL자 프레임이 뭉친 근육과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인테리어 가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헤드 부분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음악, 영화 등 사운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누하스는 매 시즌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시리즈의 가구와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라이프 큐레이션을 다양한 일상의 영감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처참한 사고 현장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