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초에 5GB' 전송하는 초고속 SSD 'DC P3608' 발표

  • 등록 2015-09-24 오후 4:35:41

    수정 2015-09-24 오후 6:23:10

인텔이 초고속 NVMe SSD의 새로운 라인업 ‘DC P3608’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인텔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지난 22일 삼성전자가 V 낸드 기반의 초고속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공개한 데 이어 인텔도 새로운 라인업의 NVMe SSD를 공개했다.

미국의 컴퓨터 전문 매체 ‘PC월드’는 24일(한국시간) “인텔이 최고의 속도와 안전성을 보장하는 NVMe 인터페이스 기반 데이터 저장용 대용량 SSD ‘DC P3608’ 시리즈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DC P3608’ 시리즈에는 인텔의 자체 컨트롤러 ‘NVMe 듀얼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인터페이스는 PCI-Express 3.0 (x8)과 대응한다. 인텔은 자체 개발한 듀얼 컨트롤러 덕분에 인텔 제온 프로세서 등 고성능 컴퓨터 작업 중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된 성능은 읽기 속도 최대 5GB/s, 쓰기 속도 최대 3GB/s, 임의 읽기 최대 85만 IOPS, 쓰기 최대 15만 IOPS 등이다.

인텔 측은 NVMe SSD ‘DC P3608’ 시리즈에 인텔만의 독자적 ‘20nm HET MLC 낸드’ 플래시를 채택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된 점도 언급했다.

관계자는 “오랜 연구 끝에 ‘High-Endurance Technology’ 등 완성도 높은 자체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다양한 자체 기술을 통해 저장된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SSD의 연산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DC P3608’ 시리즈는 1.6TB, 3.2TB, 4.0TB 등 세 가지 용량의 모델이 있으며 무게는 각각 227.5g, 230.2g, 230.6g이다.

한편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라고 번역되는 NVMe는 ‘Non-Volatile Memory express’의 줄임말로 낸드 플래시 구조의 SSD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인텔이 초고속 NVMe SSD의 새로운 라인업 ‘DC P3608’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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