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창작발레 공연

이영철 지도위원 안무작 '계절 ; 봄'
로열발레단 초청 받아 10·11·13일 공연
  • 등록 2024-04-05 오후 6:14:11

    수정 2024-04-05 오후 6:14:1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발레단의 창작발레가 영국 로열발레단의 초청을 받아 현지 관객과 만난다.

국립발레단은 이영철 지도위원이 안무한 창작발레 ‘계절 ; 봄’이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가 주최하고 로열발레단이 주관하는 ‘인터내셔널 드래프트 워크스 2024’(International Draft Works 2024)에 초청돼 오는 10·11·13일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고 5일 밝혔다.

국립발레단 ‘계절 ; 봄’의 한 장면. (사진=국립발레단)
이 사업은 세계 유수의 발레단의 재능 있는 안무가를 초청해 서로의 작품을 선보이는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립발레단은 2022년 영국 로열발레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협업 관련 의견을 나누고 이듬해 2023년 초청을 받았으나 신작 ‘돈키호테’ 발표와 맞물려 출연을 고사했다. 올해 다시 로열발레단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공연하게 됐다.

‘계절 ; 봄’은 이영철 지도위원이 2019년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 ‘KNB 무브먼트 시리즈 5’를 통해 발표한 작품이다. 봄날 벚꽃이 지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통악기 가야금의 라이브 연주와 발레의 아름다운 움직임이 어우러지는 섬세하고 서정적인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발레단과 로열발레단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등 9개 발레단 10명의 안무자가 참여한다. 국립발레단은 공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에 참여해 세계 유수의 발레단과 국제 교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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