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에 최성진 인기협 사무총장..중기부 산하로

의장에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신규 이사진 확대
포럼 대표에는 최성진 전 인기협 사무총장
스타트업 대표단체로 위상 강화
“스타트업 성장과 사회적 상생 역할 할 것”
  • 등록 2018-03-20 오후 4:09:03

    수정 2018-03-20 오후 4:09:0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터넷 포털 등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하부조직처럼 운영됐던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은 20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코스포는 이날 13명의 임원진을 선출했다. 코스포를 대표하는 의장(이사장)에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가 선출됐다. 2016년 9월부터 의장을 맡아온 김봉진 대표는 사단법인 초대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대표(상임이사)에는 지난 8년간 한국인터넷기업협회를 이끌었던 최성진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코스포는 사단법인 설립에 맞춰 스타트업의 대표 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사진을 확대했다.

기존 운영위원이었던 테크앤로 구태언 대표변호사, 이음소시어스 김도연 대표, 스마투스 김문수 대표, 풀러스 김태호 대표와, 신규로 알지피코리아 강신봉 대표, 시지온 김미균 대표,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을 이사진으로 선출했다.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이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 대표단체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2018년 사업계획을 채택했다.

연내 1000개 회원사로 확대하고 멤버십을 강화한다. 스타트업 생태계 개선을 위해 주력하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핵심 이슈를 선도하는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회원사 워크숍을 추진한다. 업종별·지역별 협의회를 가동해 회원사의 다양한 이슈를 포괄한다. 지난 2월 산하에 모빌리티산업협의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O2O산업협의회 또한 추진 중이다.

특히, 스타트업 규제 혁신과 사회 각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의원 정책자문단을 확대하고 산·학·연을 포괄하는 정책전문가네트워크 및 자문단을 구성한다.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IR·투자, 커뮤니티, 법률·특허 분과 등을 운영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4월 2일 국회에서 출범행사

4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설립을 기념하는 출범행사를 개최한다.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하는 본 행사는 코스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스타트업의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스타트업이 심사하고 정부·국회·VC가 피칭하는 ‘거꾸로 피칭’과 스타트업 생태계 대담이 펼쳐진다.

패널로는 김봉진 의장을 비롯해 김수민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석종훈 실장,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알토스벤처스 한킴 대표가 나선다.

본 행사는 국회 김병관, 송희경, 김수민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네이버, 카카오, 이베이코리아, 인터넷기업협회,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디캠프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20여개 기업 및 단체가 후원한다.

김봉진 의장은 “스타트업은 혁신산업 최전선에 있는 역동하는 주체이다. 우리가 스스로 목소리를 내야 스타트업도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적 상생을 이룰 수 있다”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스타트업을 선도하는 단체로서 제 역할을 다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코스포는 지난 2016년 9월, 50여개 회원사로 출발하여 2018년 3월 현재 22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마켓컬리, 스마투스, 시지온, 알지피코리아, 여기어때, 이음소시어스, 토스, 풀러스 등 이 회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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