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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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또다시 이혼설에 휩싸였다.
27일 스포츠서울은 김동성과 부인 오모씨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동성 부부가 최근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정을 지키려 했으나 여러 문제로 도저히 가정생활을 이어갈 수 없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 부부는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다. 2012년에는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5년에는 김동성이 부인 오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가 그해 4월 직접 이혼소송을 취하했다.
이후 김동성은 지난해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입견이 무서운 게 사람들이 아내와 이혼을 한 줄 안다”며 “그 일 이후 매일 새벽기도를 같이 다니며 아내와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동성은 2016년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자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한 때 내연관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