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영업이익 전년比 46.4%↑…주당 400원 배당(상보)

"TV 및 휴대폰 사업 성장해 영업이익 증가"
  • 등록 2015-01-28 오후 5:29:16

    수정 2015-01-28 오후 5:34:38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해 매출 59조 408억원, 영업이익 1조 828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46.4%가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5013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25.1% 증가했다.

LG전자는 “TV 사업과 휴대폰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728억 8544만원이다.

LG전자는 이날 공시는 최근사업연도의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손익 또는 당기순손익이 직전사업연도 대비 15% 이상 증가 또는 감소시, 이사회 결의 후 한국거래소에 신고해야하는 유가증권시장의 공시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사업본부별 세부실적을 포함한 4분기 경영실적 공시는 29일 오후 2시 예정돼 있다. 오후 4시부터는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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