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NN·WP "역사적 순간"… 남북 정상 조우 '전세계 주목'

  • 등록 2018-04-27 오전 11:17:54

    수정 2018-04-27 오전 11:17:54

(사진=CNN캡처)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전세계가 주목했다.

27일 오전 9시3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정상회담을 위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났다. 북측에서 직접 걸어 군사분계선을 넘은 김 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한 문 대통령은 인사를 나눈 뒤 기념촬영 시간도 가졌다.

두 인물이 만나는 역사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은 전세계 언론매체 온라인 첫 페이지 곳곳에 실렸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CNN, 영국의 가디언, 통신사 AP와 로이터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첫 페이지에 남북 정상의 조우를 다룬 기사를 띄웠다.

이번 회담에 취재진을 대규모로 파견해 상세한 보도를 전하고 있는 미국 케이블 보도채널 CNN은 “새 역사가 지금 시작된다”는 제목과 함께 두 정상이 인사를 나누는 사진을 실었다.

동부 수도권 지역지인 워싱턴포스트 역시 “역사적 순간: 김정은이 국경을 넘어 남한 대통령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전했다.

(사진=워싱턴포스트 캡처)
경제전문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정은이 남한 지도자와 만나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 WSJ는 “김정은이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남한을 찾은 북한 지도자가 됐다”고 소개했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캡처)
세계 최대 통신사인 AP와 로이터 역시 자사 뉴스 페이지에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실었다. AP는 ‘Top Stories’ 란에 “김정은이 국경을 넘어 자신의 경쟁자와 만났다”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으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로이터 역시 “두 ‘코리아( Korea)’ 지도자들이 역사적 회담에서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에는 내외신 소속 취재진 3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신에서도 800여명이 현장에 와 취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회담의 전세계적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사진=AP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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