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쑈핑 명동점 폐점 검토…“임대료 높아 부담”

“선택과 집중 통해 수익성 개선할 것”
  • 등록 2019-12-05 오후 4:33:07

    수정 2019-12-05 오후 4:33:07

삐에로쑈핑 명동점.(사진=이마트)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마트가 잡화점 ‘삐에로쑈핑’ 명동점을 폐점 검토하고 있다. 개점 1년여 만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5일 “삐에로쑈핑 명동점은 높은 임대료 때문에 부담이 크다. 폐점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7월 말 삐에로쑈핑 논현점과 경기 의왕점을 폐점했다. 두 매장 모두 문을 연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한편 이마트는 잘 되는 전문점만 키우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노브랜드와 일렉트로마트는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부츠·삐에로쑈핑·데이즈·PK마켓 등 부진 점포를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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