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채널 에스티엔, 이란 정부 문화재단과 MOU

  • 등록 2016-05-03 오후 5:23:26

    수정 2016-05-03 오후 5:23:2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에스티엔 이강영 대표이사(우측)와 이란 외무부 산하 문화재단인 ‘Center For The International Development Of Iran’s Sister Cities’의 CEO인 알리레자 라자에이가 한-이란교류협력재단 설립의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전문기업 (주)에스티엔(대표이사 이강영)은 2일(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외무부 산하 문화재단인 CIDISC(Center for the International Development of Iran’s Sister Cities)와 교류협력재단을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포츠·문화·교육·산업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이란은 △교류협력 발전전략 수립 △쌍방향 문화교류 행사 및 회의 개최 △국내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기반 조성 및 지원 △스포츠 행사 기획 및 개최 △미디어 커뮤니티 지원 △문화탐방 지원 등의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이란에서는 올해 1월 경제제재 조치가 해제된 후 다국적 민간기업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민간이 주도하는 재단을 통해 양국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재단은 에스티엔이 출자하여 CIDISC와 합의해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다. 양국 기업 간의 전략적 제휴 알선뿐 만 아니라 양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 교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 발굴 및 자금지원, 산업기술이전 중개, 민간교류사업 촉진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이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향후 설립될 재단은 양국 기업의 비즈니스 매칭과 해외 IR, 산업관련 전시회 참가 지원, 양국 기업탐방, 국제교류 경험이 부족한 민간 기업에 대한 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재단은 에스티엔이 가진 스포츠 인프라와 역량을 적극 활용해 양국 간의 축구?농구 등 스포츠전반 교류행사, 이란 태권도에 대한 인력 및 자금 지원, 스포츠 공동 마케팅 실시, 체육기술지원,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협력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향후 재단은 양국의 공동이익을 기본 목적으로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와 환경을 활용해 교류협력창구 및 정보센터로의 역할, 활동 홍보, 협력 적극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란은 인구 8천만 명, 1인당 국내총생산(GDP) 4천7백99달러(세계 97위), 세계 4위의 석유 생산국이자 중동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 오아시스’라 불리고 있다. 이란 정부는 경제제재 해지 조치 이후 적극적인 다국적 기업 유치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5개년 개발계획(2016~2021년)을 확정해 성장률 8% 이상의 목표를 세웠다.

‘한국-이란 교류협력재단(가칭)’을 공동으로 설립하는 에스티엔은 2006년 국내 최초 뉴미디어 스포츠중계 분야를 개척, 발전을 주도해 제작 및 방송(올레KT(030200) 267번), 언론, 마케팅 등 스포츠산업 전반을 사업영역으로 두고 발전시켜 왔다.

스포츠산업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사업으로 해외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에이전트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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