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설희 씨 재산 1억여원.."韓美 어디에도 부동산·주식 없어"

  • 등록 2017-04-11 오후 3:55:10

    수정 2017-04-11 오후 3:55:1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은 안 후보의 딸 설희(28)씨의 재산이 예금 1억1200만원과 2만 달러 상당의 차량 1대라고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17년 4월 기준으로 설희 씨의 현재 재산이 예금과 보험을 포함해 약 1억1200만원”이라며 “별도로 미국에서 이용하고 있는 2013년식 시가 2만 달러 안팎의 자동차 1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손 수석대변인은 “이 재산은 부모와 조모로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받은 것과 본인의 소득(원화기준 연 3000∼4000만원)의 일부를 저축한 것”이라며 “참고로 안 후보의 딸에 대한 학비지원은 대학시절과 대학원 1학기까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그 어디에도 부동산과 주식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1일 서울 마포구 경찰공제회빌딩에서 열린 직능경제인단체 총연합회와의 정책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응원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3년 국회의원 재산 공개 당시 설희 씨의 재산은 예금 1억1000만원이었다.

안철수 후보는 2014년 설희 씨의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해왔다.

이를 두고 전재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문재인 후보 측은 “무언가 재산상의 감추고 싶은 변화가 있는거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안 후보 딸의 재산을 공개하면 얼마나 안철수, 김미경 부부가 깨끗했는지 깜짝 놀랄 것”이라고 단언하며 “문재인 후보도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서 빨리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처참한 사고 현장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