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없이 항복?’ 일부러 기름 탱크 구멍 낸 러군

  • 등록 2022-03-02 오후 4:15:45

    수정 2022-03-02 오후 4:15:45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일부 러시아군 병사들이 전투를 피하기 인해 고의로 군용 차량을 망가뜨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뉴시스/AP
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사기가 저하된 일부 러시아군이 고의적으로 차량 기름 탱크에 구멍을 뚫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수의 러시아군은 어리고 전투 경험이 없는 병사들로, 이들이 현재 식량과 연료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 처해 사기가 저하된 상태”라고 전했다.

매체는 관계자가 어떠한 경로로 러시아군의 실태를 파악했는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포로가 된 러시아군의 진술과 통신 도청 등으로 얻은 정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뉴시스/AP
우크라이나에 진입한 러시아군의 전투 사기가 저하됐다는 주장은 다른 곳에서도 나왔다.

미국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군 일부에서 연료, 식량 등 보급 문제와 사기 저하 조짐 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군인들이 전투 없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미국 당국 관계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러시아군이 위험을 회피하는 행동을 했다는 증거가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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