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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19대 국회에서 함께 일한 서용교 의원이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면서 “함께 소주 한 잔 하며 나랏일 이야기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너무 황망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은 저와 동년으로 늘 깊은 배려심과 정의감으로 동료들을 감동시켰던 모범 의원이자 동지였다”며 “늦게 결혼해 늦둥이를 보며 좋아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애도했다.
서 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 남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새누리당 직능특별위원회 NGO 분과위원장, 부산시당 정책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대 총선에서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한 이후 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