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카톡 멤버 여기 다 모였네"…연결고리는 어디까지일까

  • 등록 2019-04-03 오후 2:12:53

    수정 2019-04-03 오후 2:38:41

(사진=승리/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제6의 멤버로 밝혀진 가운데 논란에 중심에 서 있는 이들과 함께한 사진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파문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철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일 로이킴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정준영과 로이킴은 연예계에서도 잘 알려진 ‘절친한 친구’ 사이다.

‘로이김’이라는 이름으로 이 단톡방에 참여했던 로이킴은 현재 학업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경찰 출석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정준영은 2015년 승리, 최종훈,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 씨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몰카 동영상 등을 공유 유포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이들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곳이며, 참여자는 16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7명은 입건됐으며 승리, 정준영, 최종훈 외 연예인 2~3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단순히 영상을 보기만 한 이들은 입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통해 로이킴이 단순히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논란의 여부를 떠나 그동안 연예계 ‘엄친아’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아온 로이킴의 두 얼굴에 대중들은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사진=션 인스타그램)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와 SNS 등에는 ‘정준영 단톡방’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들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이킴, 승리, 정준영, 최종훈, 유 전 대표 등이 함께 찍은 사진은 그동안 각자의 SNS를 통해 많이 올라온 바 있다.

이들이 다 함께 찍힌 사진을 살펴보면 2015년 연탄봉사활동을 포함해 지난 2016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뒤풀이 현장, 유 전 대표의 생일파티 사진 등 수 많은 행사와 개인적인 일정을 통해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 역시 “정준영 카톡방 멤버 다 모였다” “다 같이 있는 사진 완전 빼박이다” “이 와중에 봉사활동 대박” “사진으로 확인하니 말문이 턱” “우리 형, 우리 동생 하더니 결국..” “이렇게 다 연결 된거 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이킴의 소속사인 스톤뮤지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영 단체 대화방 멤버’로 알려진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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