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해외 신규 확진자 269만명, 전주 대비 소폭 상승"

"중동과 유럽, 아시아 지난주 대비 증가"
"2월 말부터 정체되는 모습, 당분간 정체기 판단"
  • 등록 2021-03-02 오후 2:23:03

    수정 2021-03-02 오후 3:36:3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은 “전 세계 누적 환자가 1억 13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주간(지난 22∼28일) 해외 신규 확진자는 269만명으로, 지난 주 대비 소폭(4.6%) 증가했다”며 “사망자는 65만명(이하 지난주 대비 11.5%감소)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일 브리핑에서 “대륙별 확진자 발생은 미주와 아프리카는 다소 감소했으나 중동과 유럽, 아시아는 지난주 대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세계적으로 보면 올해 1월 초부터 큰 폭의 확진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왔다”면서 “2월 말부터는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당분간 코로나 환자 발생 숫자는 정체기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세계적으로 백신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 무엇보다도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우리나라에서도 백신접종이 시작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백신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이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용되는 지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도 아직 정보를 쌓아가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 종사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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