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화면 키우고 크기 줄였다’…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

  • 등록 2017-08-31 오후 4:00:00

    수정 2017-08-31 오후 4:05:37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가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얇고 가벼운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사운드 등을 채택했다.

31일(현지시간) LG전자는 글로벌 3대 IT전시회 ‘IFA 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독일 베를린 시내 마리팀 호텔에서 V30를 공개했다. 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개 행사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6인치 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

LG V30는 면은 커지면서 크기는 줄어들고, 극도로 얇으면서 가벼운 고품격 디자인을 완성했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올레드 패널로 제품 전면부를 가득 채운 풀비전 디자인이다.

그 동안 ‘크고 무겁다’라고 여겨지던 하반기 대화면폰에 대한 편견을 앞선 디자인과 기술로 극복, 7.3mm의 슬림한 두께와 158g의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다.

18:9 화면비 ‘올레드 풀비전’을 적용, 전작보다 커진 6인치 대화면이면서도 제품 크기는 오히려 가로 3mm, 세로 8mm 가량 작아져 손에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제품을 감싼 강화유리는 상하좌우 가장자리를 전면에서 후면까지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 매끈하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LG 로고는 후면에 배치, 화면 외에 아무 것도 전면에 남기지 않는 극한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완성했다.

LG V30는 표준각 16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의 고화질 듀얼 카메라를 전작 대비 크기를 대폭 줄인 초소형 모듈로 구현, 제품 뒷면에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와 △레이저 오토 포커스, 위상차 오토 포커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오토 포커스’ 등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들을 모두 갖췄다.

특히 ‘올레드 풀비전’은 QHD+(2880 x 1440) 해상도의 고화질을 실현했다. 더욱 깊이 있고 생생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명암 차이를 극대화하는 화질 기술인 HDR이 적용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HDR 10’ 규격도 지원한다.

‘올레드 풀비전’은 LCD 대비 수십 배 빠른 응답속도로 움직임이 많은 영상이나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도 잔상 없이 즐길 수 있다. LG V30는 이러한 빠른 응답속도와 퀄컴 스냅드래곤 83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영상처리 성능을 기반으로 한다.

하이파이 쿼드 DAC 명품 사운드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고유의 장점인 고품격 사운드도 더욱 발전시켰다. LG전자는 LG V30에 하이파이 쿼드 디지털-아날로그변환기(DAC)을 탑재하고, 오디오 명가 B&O 플레이와 협업으로 매력적인 음색 튜닝을 더해 압도적인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한다. B&O 플레이가 디자인하고 튜닝한 번들 이어폰을 제공하고, 제품 후면에 B&O 플레이 로고를 새겨 명품 사운드에 대한 자부심도 더했다.

터치 한 번으로 개인의 취향과 음악의 특성에 맞는 음색과 잔향까지 선택해 고음질 음악을 즐기도록 편의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사운드 프리셋 기능은 음악 전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4가지 대표적 음색을 선택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디지털 필터는 소리의 울림인 잔향을 늘리거나 줄임으로써 음악의 장르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대용량 하이파이 고음질 음원을 저용량으로 압축해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규격을 스마트폰 최초로 지원한다. 통화 시 수화기 역할을 하는 리시버에도 보조 마이크 역할을 하는 기술을 도입, 작은 소리부터 큰 소리까지 명료하고 입체감 있게 담아낼 수 있도록 녹음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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