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행복주택 경쟁률 1472대 1…1인가구 청년 몰렸다

26㎡ A타입 6가구 모집에 8834명 신청
보증금 1억1736만원, 월 37만1640원 저렴
  • 등록 2021-07-13 오후 7:40:19

    수정 2021-07-13 오후 7:40:1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한 행복주택 경쟁률이 1472대 1까지 올라갔다. 청년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 공급이 적다 보니 초소형 임대주택임에도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9일 입주자를 모집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행복주택’ 청약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한 전용면적 26㎡ A타입은 6가구 모집에 8834명이 몰리며 1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같은 단지에서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한 전용 14㎡ A타입도 26가구 모집에 6367명이 신청해 2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령자(주거취약자)를 대상으로 공급한 14㎡ B타입은 28대 1(4가구 모집에 113명 지원),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모집한 14㎡ A타입은 80대 1(4가구 모집에 319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잠실 행복주택은 전용 26㎡ 기준 임대료가 보증금 1억1736만원에 월 37만1640원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LH 측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택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 등의 공급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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