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文 대통령에 최저임금 속도조절 보고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경제회의 첫 주재 뒤 기자들과 만나
"CPTPP 가입 추가 검토.. 내년으로 넘어갈 수도"
“청와대 경제팀과 비공식회의…과거 서별관회의와 달라”
  • 등록 2018-12-12 오후 5:53:06

    수정 2018-12-12 오후 5:53:06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께 최저임금 속도조절과 관련한 내용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0차 경제관계장관회의와 제20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연달아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내년도(2019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과 관련해서는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며 “(가입 시기가) 내년까지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청와대 경제팀과 비공개 회의체를 갖는 것에 대해서는 “예전에 서별관에서 많이 했던 회의”라면서도 “당시 비밀리에 진행하던 방식으로는 진행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경제라인과 정부 경제팀이 긴밀히 소통하고 두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필요시 회의 일정과 결과에 대해 언론에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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